H.O.T 콘서트, 7분 만에 전석 매진…고척돔 파티 준비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H.O.T.의 고척돔 공연이 7분 만에 전석매진 됐다.

2일 솔트이노베이션은 "오늘 낮 12시에 오픈된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 티켓이 판매가 시작 후 7분만에 매진됐다"고 알렸다.

지난해에 이은 2번째 콘서트임에도 불구하고 티켓 오픈 시간이 다가오자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으며, 예매 페이지 오픈직 후 순식간에 전석 매진을 기록해 1세대 아이돌의 저력을 과시하며 다시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예고했다.

H.O.T.의 2019 High-five Of Teenagers 콘서트는 티켓 오픈 공지 이후 '피켓팅'이 예상된 가운데 콘서트 티켓을 단독 판매하는 옥션티켓에서는 15만명 동시접속이 카운팅 됐다. 평균 대기인원 5만명을 넘기는 등 1년 전 피켓팅을 다시 한 번 재현됐다.

지난해 잠실 주경기장 2회 공연에 비해 전체 좌석수가 줄어들면서 티켓팅에 실패한 팬들이 추가 공연 및 추가 티켓 오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 팬들도 티켓을 구하기 위해 공식 SNS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1996년 데뷔한 H.O.T.(High-five Of Teenagers)는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강타, 이재원의 총 5명으로 구성된 아이돌 그룹으로 2018년 10월, 17년만에 완전체로 무대에 올라 그간의 공백이 무색할만한 기량과 무대매너로 10만명의 팬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바 있다.

공연 관계자는 "지난해 단독콘서트 이후 팬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멤버들이 한 마음으로 뜻을 모아 1년 만에 다시 팬들 앞에 서는 만큼 한층 더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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