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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언, 日 사진 인증샷 뭇매…소속사 "여행 아닌 초대" 해명까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이시언이 '일본 여행' 인증샷을 올려 뭇매를 맞았다. 이틀째 논란이 이어지자 소속사는 "여행이 아닌 초대"라며 해명했다.

5일 이시언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관계자는 "이시언은 최근 절친 송진우와 미나미 부부의 초대를 받아서 간 것이다. 여행 목적으로 일본에 간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앞서 이시언은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마스 도착, 버스 타고 도착. 고마스 후쿠이 생일 기념.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일본에서 촬영한 인증샷을 올렸다.

4일에는 배우 송진우-미나미 부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추가로 공개했다. 송진우는 이시언과 절친 사이로 일본인 아내 미나미와 유튜브 채널 '한일부부'를 운영 중이다.

이시언은 평소 자신의 일상을 SNS에 공개하고 팬들과 솔직하게 소통해왔다. 지난 3일 일본으로 출국한 이시언은 자신을 초대해준 송진우 부부에 고마움을 표현하는 의미에서 이같은 사진을 올렸을 터. 평소라면 전혀 논란이 되지 않을 사진이었지만, 한일 양국의 민감한 이슈와 맞물리며 '경솔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일본 정부는 한국을 상대로 반도체 핵심소재 등의 수출을 규제하는 사실상의 경제보복 조치를 내렸다. 이에 국내 소비자들도 일본 제품 전반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불매 운동에 동참하자는 글과 함께 일본 제품 불매 목록도 빠르게 공유 중이다. 일본 여행 자제를 당부하자는 글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네티즌들은 이시언의 SNS에 '시국이 시국인데 조용히 갔다오지' '일본 보복으로 여행 취소하는 분위기인데, 굳이 티를 내야 하나. 안타깝다' 등 불만 섞인 댓글을 달았다. 이시언은 논란을 의식한 듯 관련 게시물을 결국 삭제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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