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순간' 옹성우, 전학하자 마자 절도 누명 '위기'...김향기 호감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옹성우가 전학한 학교에서 절도 누명을 쓰고 재전학 위기를 맞았다.

22일 방송된 JTBC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최준우(옹성우 분)가 유수빈(김향기 분)의 학교로 전학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날 최준우는 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오다 유수빈이 탄 차와 충돌할 뻔한다. 최준우가 걱정된 유수빈은 내려 "무슨일 있으면 연락하라"며 자신의 이름과 반을 알려준다.

이날 최준우는 유수빈의 반에 배정되고, 유수빈은 최준우에게 관심을 갖는다. 최준우는 이후 교감과 몇몇 선생님들이 있는 자리에 불려가고, 교감은 "절도, 폭행으로 강제 전학 온 거 안다. 우리 학교에서 다시 그런 일 있으면 자퇴시킨다"고 경고한다.

이에 최준우는 "그냥 자퇴하면 안되냐"고 말해 담임 오한결(강기영 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오한결은 "사람들 있는 데서 강제 전학 당했다는 이야기 해서 분위기 싸하게 만들지 마라. 새롭게 잘해 보자"고 격려했다.

반장인 마휘영(신승호 분)은 최준우의 학습조를 걱정하자만 아무도 최준우에게 같이 하자고 하지 않는다. 그때 유수빈이 나서 "우리 조 한명 빈다. 우리조 하자"고 한다.

최준우는 편의점 알바를 구하고, 마휘영이 다니는 학원에 배달간다. 배달품을 전달하고 나오는 길에 최준우는 재활용 쓰레기를 버려달라는 강사 부탁에 쓰레기를 들고 나온다.

이를 본 마휘영은 뛰어나와 "버리면 안되는 것을 버렸다"고 봉투를 뒤진다. 최준우는 마휘영이 시계를 찾아 가는 것을 본다.

며칠 뒤 학원 강사는 자신의 고가 시계가 없어졌다고 학교로 찾아오고, 최준우를 범인으로 몬다. 최준우는 자신이 안 훔쳤다고 말하지만,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결국 최준우의 엄마 이연우(심이영 분)가 학교로 찾아오고, 이연우는 재전학을 종용하는 분위기에 "전학 시키겠다"고 말한다.

그날 최준우는 담임을 찾아갔다가 마휘영이 담임에게 거짓말 하는 것을 듣는다. 마휘영은 "최준우가 훔친 것 같다. 누가 봤다고 하더라"고 한다.

열받은 최준우는 하교하는 마휘영을 찾아가 "네가 훔쳤잖아. 왜 속이냐"고 따지고, 마휘영은 본색을 드러내며 "그래서? 어쩔 거냐. 쓰레기"라고 도발했다.

‘열여덟의 순간’은 위태롭고 미숙한 'Pre-청춘'들의 세상을 있는 그대로 들여다보는 감성 청춘 드라마로 매주 월화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