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임수정과 장기용이 재결합했다.
25일 방송된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는 이별 후 박모건(장기용 분)을 그리워하는 배타미(임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모건은 친모가 죽은 뒤 친모가 남긴 선물을 받는다. 그 중에는 배타미를 위한 것도 있었고, 박모건은 배타미를 찾아가 선물을 전달한다. 박모건은 "고맙다. 당신이 아니었으면 엄마를 보러 가지 못했을 거다"고 장례식장에 함께 가준 배타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배타미는 자신의 집에 있는 박모건의 물건을 가져가라고 하고, 박모건은 "이건 당신이 버려라. 거기까지가 이별이다"고 한다.
배타미는 박모건이 없는 자리에 쓸쓸함을 느끼고 전화를 하지만, 전화기는 늘 껴져있다. 배타미는 음성사서함에 "너 없인 안될 것 같다"는 메세지를 남기고 운다.
배타미는 결국 박모건이 게임 회의하러 바로에 오는 날 회의실 앞에서 서성인다. 하지만 박모건 대신 동료가 참석했고, 동료는 배타미에게 "모건이 호주로 돌아갔다. 거기가 그의 집이니까"라고 한다.
배타미는 비가 올 때마다 오겠다고 한 박모건을 생각하며 비오는 날마다 전화를 했다. 하지만 언제나 전화기는 꺼져 있었다.
3개월 후 배타미는 퇴근하며 습관적으로 박모건에게 전화를 하고, 그때 전화기가 울린다. 배타미는 놀라 전화를 끄지만, 박모건이 다시 전화해 "왜 전화를 하다 마냐"고 한다.
배타미는 "오늘이 네 생일이라 했다"고 둘러대고, 공항이었던 박모건은 배타미를 만나러 달려온다. 두 사람은 격한 포옹을 하고, 배타미는 "우리 해결된 거 아무 것도 없다. 우린 또 같은 문제로 싸울 거다"고 한다.
박모건은 "난 아직 28살이고, '될대로 되라. 가보는 때까지 가보자'다"고 말하며 웃었다.
며칠 뒤 청문회가 열리고, 송가경(전혜진 분)은 출석하라는 통보를 받는다. 하지만 송가경은 청문회 대신 방송국을 찾아가 인터뷰를 하고, 인터뷰에서 자신이 장희은(예수정 분)의 사주로 실검을 조작한 사실을 폭로해 전국을 발칵 뒤집었다.
이후 송가경은 방송국을 나와 차현(이다희 분)과 배타미가 몰고 온 스포츠카를 함께 타고 도로를 달렸다.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는 트렌드를 이끄는 포털사이트, 그 안에서 당당하게 일하는 여자들과 그녀들의 마음을 흔드는 남자들의 리얼 로맨스로 매주 수목 9시 30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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