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선발제외' 유벤투스, '팀 K리그'전 8시 50분 킥오프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킥오프 시간을 넘겨 경기장에 도착한 세리에A 챔피언 유벤투스와 K리그1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의 친선전이 우여곡절 끝에 시작됐다.

유벤투스는 26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전에 나설 선발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신성 마타이스를 비롯해 미랄렘 파니치, 마리오 만주키치, 주앙 칸셀루, 곤살로 이과인, 엠레 잔 등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벤치에서 후반전 출격을 준비한다.

한편 이날 경기는 유벤투스 선수단이 교통체증으로 제시간에 경기장에 도착하지 못하면서 시작 시간이 지연됐다. 당초 저녁 8시 킥오프 예정이었지만 주최 측은 경기 시작 시간이 임박해서야 유벤투스의 도착 지연을 공지했다.

유벤투스 선수단을 태운 버스는 저녁 8시 4분 경기장에 당도했다. 이후 유벤투스 선수들은 8시 30분 그라운드에서 15분여간 짧은 워밍업 뒤 '팀 K리그'와의 경기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