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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감독 "샌즈·박병호 홈런왕 경쟁, 누가 이길지 궁금하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장정석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홈런왕 타이틀을 두고 경쟁 중인 박병호와 제리 샌즈의 활약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 감독은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앞서 "지금은 샌즈가 앞서 있지만 박병호가 몰아치기로 금세 추격하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다"며 "마지막에 누가 홈런왕을 차지할지 개인적으로 궁금하긴 하다"고 말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사진=키움 히어로즈]

샌즈는 전날 한화전에서 시즌 25호 홈런을 때려내며 리그 홈런 부분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그 뒤를 팀 동료 박병호와 SK 와이번스 제이미 로맥이 23홈런으로 쫓고 있다.

장 감독은 홈런왕 경쟁의 최종 승자가 누가 될지 모르겠다면서도 키움 선수들이 타이틀을 차지하기를 바라고 있다.

장 감독은 "감독 입장에서는 선수들이 지금 타이틀에 도전 중인 선수들이 큰 무리 없이 차지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상황만 여유가 있다면 3할 타율 등 타자들에게 의미 있는 기록은 지켜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키움은 우완 김선기를 선발로 내세워 전날 패배 설욕을 노린다. 김선기는 올 시즌 4경기에 나와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74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한화를 상대로는 개막 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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