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하성이 개인 통산 100홈런의 위업을 달성했다.
김하성은 18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전해 시즌 16호 홈런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팀이 2-4로 끌려가던 5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한화 선발 좌완 송창현을 상대로 짜릿한 손맛을 봤다. 송창현의 초구 122km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김하성은 이 홈런으로 KBO 역대 92번째 개인 통산 100홈런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4 시즌 데뷔 이후 6시즌 만에 달성한 쾌거다.
5회말 키움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한화가 4-3으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고척=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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