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트립' PD "동방신기+슈주 돈독한 사이, 인간미 보일 것"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아날로그 트립' 제작진이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의 끈끈한 우정을 담았다고 말했다.

27일 오전 서울 코엑스 아티움에서 유튜브 오리지널 '아날로그 트립(Analog Trip)'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동방신기 유노윤호, 최강창민과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 은혁, 동해가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아날로그 트립'은 10대부터 지금까지 쉴 틈 없이 달려온 유노윤호, 최강창민, 이특, 신동, 은혁, 동해에게 주어진 특별한 휴가를 담는다. 이들은 여행 가이드북 하나만 가지고 인도네시아 배낭여행을 시작, 꿈을 위해 내달렸던 자신들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추억과 우정을 나눈다.

김지선 PD는 "SM 아티스트들과 여러 작품을 하면서 생각보다 추억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두 그룹은 연습생 생활 때부터 숙소 생활도 같이 하고 돈독한 사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데뷔 이후에 추억을 쌓을 기회가 적었기 때문에, 최정상 그룹의 조합으로 연습생 시절로 아날로그 여행을 떠나보면 어떨까 싶어 기획하게 됐다"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그러면서 "두 그룹의 돈독한 사이에 초점을 맞췄다. 개인적인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다큐멘터리적인 모습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유튜브 오리지널 APAC Lead 코타 아사쿠라는 "K팝 아티스트들은 히어로고 신비한 이미지에 쌓여있다. 우리 쇼에서는 이들의 인간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멤버들과의 우정과 케미가 돈독하고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스럽게 스며나오게 된다"고 말했다.

또 "전세계 1%도 되지 않은 특별한 경험을 하고, 삶에 대한 특별한 시각을 갖고 있다. 일상을 살아가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슈퍼스타라는 포지션이 아닌, 서로가 서로가 있기에 가능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청을 하면 재미나게 그 순간 행복을 느끼고, 감동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관전포인트를 설명했다.

'아날로그 트립'은 총 12개의 에피소드로 구성, 오는 10월 9일 유튜브를 통해 첫 번째 에피소드가 전세계에 첫 공개된다. 한국에는 10월 9일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밤 10시에 순차적으로 에피소드가 오픈된다.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는 첫 에피소드가 공개되는 10월 9일에 12개의 에피소드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