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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강남♥이상화, "첫만남에 운명 느껴" 연애 풀스토리 공개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강남, 이상화가 연애 풀스토리를 풀어놨다.

30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을 앞둔 강남, 이상화가 출연했다.

강남은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동상이몽2' PD가 이상화와 나를 이어줬다. '정글의 법칙' 출연 당시 PD였는데, 모임을 만들어 자주 만났고, 이후 상화와 따로 만날 때도 같이 만났다. 그때 결혼하게 되면 '동상이몽'에 출연해달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동상이몽 [SBS 캡처]
동상이몽 [SBS 캡처]

강남은 "'정법' 출연 당시 이상화를 처음 만났는데, 운동선수라 몸이 클 줄 알았는데 여리여리하더라. 같이 걷다가 뒷모습을 봤는데 '이 사람과 결혼하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고 운명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그래서인지 더 쉽게 다가오지 못하더라. 분명 호감이 있는데, 다가오지 않아서 내가 먼저 대시했다"고 걸크러시의 면모를 보였다. 강남은 "'정법' 모임 있는 날 상화가 먼저 감정을 밝혔다. 이후 우리 둘만 편의점에 라면 사러 간다고 나갔고, 그때 내가 키스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혼전 임신에 대해 "아니다"고 부인했고, 이상화는 "같이 행복해지고 싶어 결혼을 결심했다. 지난해 내가 많이 힘들었다. 한번 더 올림픽에 도전하고 싶어 재활 훈련을 했는데 몸이 안따라와 주더라. 그때 오빠가 내 이야기를 잘 받아줬고, '이제 다 내려놓자 너의 행복을 위해 살자'고 말해줬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동상이몽 [SBS 캡처]
동상이몽 [SBS 캡처]

이날 강남은 이상화를 위해 프로포즈를 준비했다. 이상화는 아무것도 모른채 강남의 집을 방문했다. 이상화는 세수 후 아무것도 안한 강남의 얼굴에 비비크림과 립밥을 발라줬다.

강남은 "평소 아무것도 안하는 스타일이라 상화가 챙겨준다"고 말했다. 이상화는 립밥을 발라주며 "귀엽다"고 연이어 말했고, 강남은 이상화의 얼굴을 만지며 장난 쳐 달달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출연진들은 "귀엽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고 부러워했다. 이날 두 사람은 서로 귀엽다고 난리였고, 강남은 "귀여워 미쳐버리겠다"고 사랑꾼의 모습을 보였다.

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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