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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한수2' 권상우 "인생 터닝포인트될 기회…데뷔 이래 첫 체중 감량"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권상우가 '신의 한 수: 귀수편'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권상우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영화 '신의 한 수: 귀수편'(감독 리건) 제작보고회에서 "중요한 시점에 저에게 온 책이다. 2019년도에 가장 공을 들이고 고생을 많이 하면서 현장에서 촬영했던 영화다"라고 말했다.

 [사진=정소희 기자]
[사진=정소희 기자]

이어 권상우는 "좋은 시나리오 주신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제가 보여줄 수 있는 매력 포인트가 있겠고, 합류를 하면 내 인생 터닝포인트가 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했다. 고민도 많이 했다. 데뷔 이래 처음으로 체중 감량을 하고 찍었다"고 전했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홀로 살아남은 귀수(권상우 분)가 냉혹한 내기 바둑판의 세계에서 귀신 같은 바둑을 두는 자들과 사활을 건 대결을 펼치는 영화. 2014년 356만 관객을 동원한 '신의 한 수'의 15년 전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리지널 제작진이 선사하는 스핀오프 범죄액션이다.

권상우는 바둑으로 모든 것을 잃고 세상에 대한 복수의 판을 짜는 인물인 귀수 역을 맡아 전국의 바둑 고수들을 찾아가 자신의 목숨을 걸고 사활을 건 대국을 펼친다. 귀수와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며 판을 짜는 관전 바둑의 대가 똥선생 역은 김희원, 모든 것을 잃은 어린 귀수에게 맹기 바둑(바둑판 없이도 머릿속으로 좌표를 모조리 외워서 진행하는 바둑)을 가르친 스승 허일도 역은 김성균이 맡아 열연한다.

또한 부산 잡초 역의 허성태는 초속기 바둑을 바탕으로 자신이 이길 때까지 판돈을 높여 상대방을 압박하는 판돈 바둑을 펼친다. 이와 함께 귀수를 쫓으며 바둑의 승패보다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사석 바둑으로 대표되는 외톨이 역에는 우도환, 신들린 바둑으로 상대방을 현혹시켜 대국에 패배하게 만드는 장성무당 역은 원현준이 맡아 귀수와 냉혹한 바둑 대결을 펼친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오는 11월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사진 정소희 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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