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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침묵 깬 한동민, 최원태 상대 투런포…SK 3-0 리드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 한동민(외야수)이 침묵을 깨고 화끈한 한 방을 터뜨렸다.

한동민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플레이오프(5전 3승제) 키움 히어로즈와 2차전 홈 경기에 우익수 겸 2번타자 선발 출전해 짜릿한 손맛을 봤다.

 [사진=조성우기자]
[사진=조성우기자]

한동민은 소속팀이 1-0으로 앞선 3회말 2사 3루 상황에서 키움 선발 투수 최원태를 상대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그는 원 볼 성황에서 최원태가 던진 2구째 슬라이더(133km)를 완벽하게 공략했다.

한동민이 걷어올린 공은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짜리 2점 홈런으로 연결됐다. 앞서 2회말 제이미 로맥이 솔로포를 쳐 선취점을 뽑은 SK는 3-0 리드를 잡았다.

한동민은 전날(14일)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그러나 이 한 방으로 부진 탈출 계기를 마련했다.

4회초 키움 공격이 진행 중인 가운데 SK가 3-0으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인천=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사진=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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