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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찾아줘' 이영애 "아이 잃은 엄마의 감정, 끝까지 쉽지 않았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나를 찾아줘'가 14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 이영애의 강렬한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이영애의 14년 만 스크린 복귀작으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아이를 찾기 위해 낯선 곳으로 뛰어든 정연 역에 완벽하게 녹아든 이영애의 촬영 현장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영애는 '나를 찾아줘'에서 아들을 잃어버린 실의와 죄책감, 그리움으로 6년의 시간을 보내면서도 아이를 찾을 거라는 희망을 놓지 않는 정연을 통해 자식을 잃어버린 부모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또 온몸을 내던지며 연기 투혼을 펼치는 이영애의 남다른 열정과 노력을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 속 홀로 아들을 찾아 나서는 정연 앞에 펼쳐질 예측불가 스토리에 궁금증을 더한다.

[사진=워너브러더스코리아]

이영애는 "아이를 잃어버린 엄마의 감정이 시작부터 끝까지 쉽지 않았다, 그동안 보여왔던 이영애의 이미지가 아닌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나를 찾아줘'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김승우 감독은 "이영애 배우와 작업하는 모든 순간에 감탄했다. 걸어가는 뒷모습 하나에서도 프레임 안의 공기를 달리 느끼게 해주는 배우다"라며 극찬을 전해 이영애의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나를 찾아줘'는 오는 11월 27일 개봉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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