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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태클 손흥민 눈물 보이며 퇴장…고메스 큰 부상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거친 플레이로 레드 카드를 받았다. 향후 추가 출장 정지 징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 에버튼과의 원정 경기에 선발출전했지만 후반전 퇴장당하며 경기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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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이날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후반 18분 델리 알리(23·잉글랜드)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리그 3호 도움을 기록하는 등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하지만 토트넘이 1-0으로 앞선 후반 34분 백태클이 문제가 됐다. 손흥민은 에버튼 안드레 고메스(26·포르투갈)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다소 깊은 태클이 들어갔다. 고메스는 발목을 부여잡으며 쓰러졌고 손흥민 역시 고개를 숙이며 미안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주심은 최초 손흥민에게 옐로 카드를 빼들었지만 이후 레드 카드로 바꾸면서 퇴장을 명령했다. 손흥민은 고메스를 비롯한 에버튼 선수들에게 사과의 제스처를 내비친 뒤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후반전이 진행 중인 가운데 토트넘이 1-0으로 앞서가고 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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