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추성훈과 야노 시호의 딸 추사랑이 케냐 학교 일일 전학생이 됐다.
SBS '창사특집 2019 희망TV' 측에 따르면 최연소 셀럽인 추사랑은 아프리카 케냐 메토 초등학교 일일 전학생이 됐다. 추사랑은 첫 아프리카, 첫 케냐, 처음 만난 야생동물까지 모든 게 처음인 탓에 엄마 야노 시호의 손을 꼭 잡고 학교에 도착했다.

쭈뼛거리며 교실로 들어섰지만 부끄러움은 딱 거기까지였다. 하교시간 추사랑의 꼭 잡은 손의 주인공은 엄마가 아니라 친구였다. 그것도 모자라 다음날 친구네 집에 초대까지 받았다.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흥부자' 야노 시호를 눈물 짓게 한 아이는 올해 아홉 살, 넴파르넷이다. 피부가 갈라지고 딱딱하게 굳어가는 피부병을 앓고 있다. 심각한 가려움에 매일 눈물 짓는 넴파르넷을 위해 엄마가 할 수 있는 건 더러운 흙탕물로 씻는 게 전부다. 병을 고치려고 전 재산을 들였지만 나을 기미조차 없었다.
야노 시호는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어 넴파르넷과 병원으로 향한다. 하루하루 고통 속에 살아가는 넴파르넷에게 기적을 선물할 수 있을지 지켜본다.
LTE급 친화력으로 케냐에서도 '인싸'가 된 추사랑과 야노 시호의 이야기와 함께 충격적인 아프리카의 실체를 경험한 심혜진의 이야기는 오는 22일과 23일 방송되는 '창사특집 2019 희망TV'에서 공개된다.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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