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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골' 손흥민, BBC 선정 주간 베스트 11 영예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의 복귀전 승리를 이끈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이 활약을 인정받았다.

손흥민은 영국 방송 'BBC'가 25일 선정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베스트 11에 제이미 바디(32·레스터 시티), 사디오 마네(27·리버풀)과 함께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EPL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3-2 승리를 견인했다.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8.5점의 평점을 부여받으며 가장 돋보이는 플레이를 선보였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손흥민은 웨스트햄전 득점으로 3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무리뉴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무리뉴 감독에게 토트넘에서의 첫 승을 안겼다.

BBC는 "손흥민이 고메스 사건 이후 다시 축구를 즐기고 있다. 정말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에버튼과의 EPL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비 도중 안드레 고메스(26·에버튼)에게 거친 태클을 가해 퇴장당했다. 고메스가 수술대에 오르면서 손흥민에게 심리적으로 큰 충격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손흥민은 꾸준히 좋은 폼을 유지하면서 토트넘의 공격진을 이끌고 있다. 올 시즌 현재까지 리그 4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5골 등 맹활약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27일 새벽 올림피아코스와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5차전 원정 경기를 치른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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