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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 "손흥민, 박지성처럼 겸손···지도할 때 행복"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조세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최근 절정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27)에 대해 다시 한 번 칭찬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에 따르면 무리뉴 감독은 지난 8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사령탑 시절 지도한 박지성과 비슷하다고 본다"며 "두 선수 모두 겸손하고 항상 배우기를 원한다. 감독으로서 이런 선수들을 지도할 때 행복감을 느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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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8일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6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5-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 후 EPL 공식 홈페이지가 선정한 '킹 오브 더 매치'에 선정되며 활약을 인정받았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도 손흥민에게 평점 9.3을 부여하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은 특히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32분 환상적인 골을 터뜨렸다. 그는 토트넘 진영부터 번리 골문 앞까지 70m가 넘는 거리를 드리블 돌파 후 득점으로 연결했다.

무리뉴 감독이 공개적으로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지난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EPL 15라운드 경기 전에는 "손흥민과 사랑에 빠졌다"고 발언했다.

번리전 원더골 이후에는 한 걸음 더 나갔다.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의 득점을 브라질의 축구 황제 호나우두의 현역 시절과 비교하며 추켜세웠다. 자신의 아들이 손흥민을 이전부터 '손나우두'(손흥민+호나우두)라고 불렀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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