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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연예대상', '당나귀귀'vs'슈돌'vs'살림남' 등 치열한 각축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2019년을 휩쓴 KBS 최고 예능 자리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2019 KBS 연예대상'이 오는 21일 개최되는 가운데, 과연 올해 연예대상의 영예를 차지할 주인공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오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2019 KBS 연예대상' 시상식이 막을 올린다. 이날 진행은 1부 전현무, 손담비, 장동윤이, 2부 김준현, 손담비, 장동윤이 맡아 화려한 예능인들의 밤을 장식한다.

'KBS 연예대상'의 하이라이트는 '시청자가 뽑은 최고의 프로그램'과 '연예대상'이다. 과연 이 두자리를 차지할 행운의 주인공은 누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올해 KBS 예능의 가장 큰 활약은 단연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일할 맛 나는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 보스들의 자발적 자아성찰 프로그램. 지난 4월 28일 정규 편성 첫 방송 시청률 3.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한 '당나귀 귀'는 꾸준한 성장 끝에 33회 11.2%로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론칭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성공적인 사례로 꼽히는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올초 방송 중단된 '1박2일 시즌3'의 빈 자리를 완벽하게 채워냈다는 평가 역시 받고 있다.

두번째 후보는 방송 6년차를 맞은 장수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다. 최근 '1박2일 시즌4'의 복귀로 인해 기존 일요일 오후 5시에서 9시대로 시간대를 옮겼지만 여전히 순항 중이다. 막강한 경쟁자 SBS '미운 우리 새끼'를 상대로 10%를 넘는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 현재 샘 해밍턴과 윌리엄-벤틀리 형제, 박주호아 나은-건후 남매, 문희준과 희율 부녀, 홍경민과 라원-라임 자매가 출연 중이다. 특히 지난 15일 방송부터는 장윤정, 도경완 부부와 연우-하영 남매가 합류하며 더욱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이어 주목할 만한 작품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다.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현재 김승현, FT아일랜드 최민환, 팝핀현준의 가족들이 출연 중이다.

특히 김승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을 발표해 큰 화제를 모았고, 최민환은 아이돌 부부인 라붐 율희와의 신혼 라이프를 공개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외에도 팝핀현준의 반전 가득한 일상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2017년부터 방송된 '살림하는 남자들'은 1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수요일 예능 최강자로 자리매김해왔다.

한편, 이들 프로그램 외에도 돌아온 국민예능 '1박2일 시즌4', 첫 방송부터 화제성을 휩쓴 '신상출시 편스토랑', 개통령과 함께하는 '개는 훌륭하다', 정해인의 첫 단독 예능 출연작인 '정해인의 걸어보고서', 축구-야구 예능에 이은 스포츠 예능 '씨름의 희열', 그리고 20년 역사에 빛나는 '개그콘서트' 등이 이번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치열한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KBS연예대상'은 오는 21일 오후 9시15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리며, KBS 2TV에서 생중계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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