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맹구 캐릭터로 큰 사랑을 받은 개그맨 이창훈의 근황이 화제다.
개그맨 이창훈은 지난 12월 30일 방송된 KBS2 '코미디의 전당'에 '전설'로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코미디의 전당'에 오른 전설적인 코너는 1991년부터 방송된 '봉숭아 학당'이었다.

이수지는 "이창훈 선배님이 연극을 하셨다고 들었다. 그래서 그런지 표정을 움직여도 발음이 정확하다"고 감탄했다. 조나단토나도 "나도 외국인인데 다 알아 듣는다"고 놀라워했다. 이수지는 "맹구가 정말 인기라 한 반에 꼭 맹구 별명이 한 명씩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고, 이봉원은 "직장에도 맹구가 한 명씩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소개된 '봉숭아 학당'은 학당을 배경으로 다양한 학생 캐릭터들이 나왔던 코너로, 맹구 역할 이창훈은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아이디어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창훈은 오서방 역할 오재미와 찰떡 호흡을 이뤄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하늘에서 눈이 내려와요"란 대사로 대표되는 그의 유행어와 '배트맨'이라 외치며 짓는 제스처는 후배 개그맨들의 단골 성대모사 소재가 되기도 했다.

이창훈의 근황은 그의 친동생인 배우 이미영이 지난 9월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 출연해 전한 바 있다. 이미영은 박원숙에게 이혼 심경을 털어놓으며 "오빠가 많이 힘들어했다. 내가 힘든 일을 겪었을 때 제일 많이 화냈다. 오빠와 6살 터울이다. 어렸을 때부터 한 이불 덮고 잘 만큼 친했다"고 밝혔다.
이창훈은 2009년 폐암 수술을 받았으나 건강을 회복해 다시 연극무대에 서고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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