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책 읽어드립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소개…외계인 만날 가능성은?(종합)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책 읽어드립니다'가 시청자들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도서,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새해 첫 방송으로 소개했다.

7일 방송된 tvN '책 읽어드립니다'에서는 설민석, 전현무, 이적, 윤소희와 소설가 장강명, 통계물리학자 김범준 교수, 천문학자 이명현 박사가 출간 40년째 과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를 지키고 있는 '코스모스' 속 우주 이야기를 심도 있게 조명했다.

'코스모스'는 세계적 천문학자 칼 세이건이 우주의 역사와 과학적 진리를 지구와 인류의 존재에 연결지으며 감성적인 서사로 풀어낸 도서로, 과학 교양서의 고전으로 꼽힌다. 1980년대 청소년들이 이 책을 접한 뒤 과학자의 꿈을 꾸게 돼 '코스모스 세대'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로 파장을 일으킨 책이다.

'책 읽어드립니다' 공식 이야기꾼 설민석은 대폭발(빅뱅)로 야기된 우주의 탄생부터 천문학·물리학의 역사, 달 탐사와 인공위성, 인류의 이주 행성 탐사에 이르기까지, '코스모스'에 담긴 방대한 우주 이야기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설민석은 "여기 있는 우리 모두가 별의 딸과 아들이라는 느낌이다. 이 책을 읽으면 누구나 시인이 된다"고 말해 출연자들의 공감을 샀다.

설민석은 또 "이 책을 읽고 뉴턴이 좋아졌다. 자칫 실명으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거울에 비친 태양의 상을 바라보는 무모함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뉴턴은 몇 시간이고 이런 행동을 반복하다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고, 시력을 회복하기 위해 사흘 동안 어두운 방 안에 스스로를 가두기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과학 이야기지만 철학과 인문학 이야기도 있고, 한 편의 수려한 에세이이기도 한, 과학책 이상의 책"이라는 장강명의 말에 김범준 교수는 "지구가 속한 은하계의 시간으로 계산해 보면, 인간은 4초쯤 살고 죽는 것에 불과하다. 인간 본인의 삶을 돌아보게 하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윤소희는 "'나'의 개념이 개인이 아닌, 지구의 범위로 넓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자들은 '달 탐사가 정체된 이유', '인류가 화성에 이주할 수 있는 가능성', '외계 생명체의 실존 여부', '아폴로 11호 달 착륙 사진의 진실' 등 우주를 둘러싼 다양한 궁금증들을 풀어놨다.

특히 세티(SETI : Search for ExtraTerrestrial Intelligence, 외계 지적생명체 탐사)연구소 한국 책임자이기도 한 이명현 박사는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하면, 외계 전파 후보군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연구가 2040년에는 결실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해 놀라움을 안겼다.

설민석은 "소설이나 영화에서 서로를 침공하는 관꼐로 묘사하는데, 칼 세이건은 걱정할 필요조차 없다고 했다. 배려와 협력이 가능했기에 살아남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측을 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주요뉴스



alert

댓글 쓰기 제목 '책 읽어드립니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소개…외계인 만날 가능성은?(종합)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