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피의자' 김건모, 12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하루빨리 진실 밝혀졌으면"


[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유흥주점에서 일하는 여성 A씨를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김건모가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이날 김건모는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나와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루빨리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며 "(경찰이) 별도로 원하면 또 와서 조사받을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가수 김건모. [정소희 기자]
가수 김건모. [정소희 기자]

김건모 측 변호인은 "많은 분들이 추측하고 상상하는 것과 다른 여러 가지 사실이 있다"면서도 "아직 수사 중이어서 사실에 대해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의혹을 부인했다.

또 "처음 이 문제를 제기하고 말씀하신 분들의 말씀과 다른 증거를 제출했다"며 "시간이 지나면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김건모를 고소한 여성 A씨는 지난 2016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주점에서 김씨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해 12월부터 김건모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 8일 압수수색한 김건모 차량의 GPS(위치확인시스템) 포렌식 작업을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김건모의 과거 동선을 파악하기 위한 것이다.

권준영 기자 kjykjy@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피의자' 김건모, 12시간 경찰 조사 후 귀가…"하루빨리 진실 밝혀졌으면"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