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지난해를 끝으로 현역 은퇴를 선언한 투수 이동현이 야구 해설위원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SBS스포츠는 이동현이 2020 시즌부터 프로야구 해설위원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동현은 이순철, 안경현, 이종열 해설위원과 함께 마이크를 잡고 야구 팬들과 만나게 됐다.

이동현은 내달부터 KBO리그 구단들의 해외 전지훈련 취재에 나서는 등 해설위원으로서 업무에 돌입한다.
이동현은 지난 2001년 LG에 입단한 뒤 지난해까지 프로통산 701경기 910.1이닝 53승 47패 41세이브 113홀드 평균자책점 4.06을 기록했다. 2019 시즌에는 KBO리그 통산 12번째 700경기 출장의 주인공이 되는 등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
이동현은 "존경했던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무척 영광이다. 선수들의 마음을 가장 잘 표현하고 전달하는 해설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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