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두산 베어스가 오는 30일 인천공항(OZ-6037편)을 통해 1차 전지훈련지인 호주 멜버른으로 출국한다.
호주 캠프는 김태형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 15명과 ▲투수 22명 ▲포수 5명 ▲내야수 11명 ▲외야수 7명 등 선수 45명이 2020 시즌 준비를 위해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두산은 앞서 지난 23일 내야수 김재호, 오재일, 외야수 정수빈, 투수 유희관, 이용찬 등 14명이 조기 출국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1차 캠프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호주 빅토리아주에 위치한 질롱 베이스볼 센터에서 진행된다. 두산은 이 기간 동안 기술 연마와 전술 훈련, 웨이트트레이닝에 집중한다.
두산은 이후 내달 21일(OZ-6047편) 일시 귀국해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월 23일(OZ-158편) 2차 캠프지인 일본 미야자키로 출국한다.
두산은 1차 캠프에서 호주 올스타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진행한다. 미야자키에서는 오릭스, 세이부, 요미우리, 소프트뱅크와 맞붙고 일본 실업팀과도 두 차례 연습 경기가 예정돼 있다. 전지훈련을 모두 마친 선수단은 오는 3월 8일(OZ-157편) 귀국한다.
한편 내야수 허경민은 지난 22일 잠실야구장 내 실내 연습장에서 자율 훈련 중 코뼈가 골절돼 1차 캠프에 불참한다.
허경민은 오는 29일 튼튼병원에서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결과와 회복 경과를 지켜본 뒤 2차 캠프 합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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