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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스트' 조보아 "'골목식당'에선 실제 내 모습…드라마는 진지"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포레스트' 조보아가 첫 의사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놨다.

29일 오후 서울 신도림 라마다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드라마 '포레스트'(극본 이선영 연출 오종록)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종록 PD와 박해진, 조보아가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조보아는 극중 국내 최고 대학병원 외과 레지던트 정영재 역을 맡아 거침없는 당당함으로 모든 일에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의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보아는 "영재는 당차고 씩씩하고 긍정적이다. 큰 트라우마나 어릴 때 겪었던 슬픈 아픔이 담겨있다. 성장하는 모습 보여준다"라며 "저와 싱크로율이 비슷하다. 처한 소재는 달라도 사람을 놓고 봤을 때 실제 제 모습을 많이 투영했다"고 설명했다.

'골목식당'에서 똑부러지는 모습을 보인 조보아는 "예능은 24시간 돌기 때문에 저를 많이 보여줬다. 이번에는 역할이 의사인 만큼 전문성을 갖고 다가가야 했다. 많은 의사 선생님을 뵙고 자문을 구하면서 진지하게 임했다"고 말했다.

이어 "첫 의사 역할이다. 부담이 컸다. 수술 장면이 많지 않지만 수술 용어나 꿰매는 모습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어야 했기 때문에 공부를 많이 했다"고 작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포레스트'는 심장 빼곤 다 가진 남자와 심장 빼곤 다 잃은 여자가 신비로운 숲에서 만나 자신과 숲의 비밀을 파헤쳐 가는 '강제 산골 동거 로맨스' 드라마다. 각각의 계기로 숲속으로 모이게 된 인물들이 좌충우돌 정착기를 거치게 되면서 자연스레 소소한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는다.

'포레스트'는 '99억의 여자' 후속으로 29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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