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 1선발로 올 시즌을 시작하는 류현진(33)이 미국으로 출국한다.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오는 2월 2일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대한항공 KE017편으로 출국한다"고 31일 밝혔다.
류현진은 국내 일정을 모두 마치고 본격적으로 스프링캠프 준비에 들어간다. 그는 미국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에서 약식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팀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각오와 스프링캠프 참가 소감 등을 얘기할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시즌까지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 위로 올라갔다. 그는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선수(FA) 선수 자격을 얻었고 토론토와 계약기간 4년 8천만 달러(약 950억원)에 사인했다.
류현진은 시즌 일정을 마치고 지난해 11월 14일 귀국한 뒤 휴식과 개인 훈련을 병행하다 지난해 연말 토론토와 계약을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가 12월 30일 한국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는 새해가 되자 김광현(32,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친분이 있는 선수들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현으로 가 동계 훈련을 치르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류현진은 미국 도착 직후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짐을 정리한 뒤 토론토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스프리캠프에서 토톤토의 투수와 포수 첫 합동 훈련은 2월 14일 시작된다.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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