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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男영화배우,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유명 남자 영화배우가 프로포폴을 불법으로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받아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15일 채널A 뉴스는 수사선 상에 오른 유명 영화배우가 친동생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여러번 투약받았다는 정황이 포착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어 애경그룹 2세인 채승석 전 대표도 프로포폴을 투약하면서 이 배우의 동생 이름을 썼다고 전했다.

검찰은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관계자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상습 투약자 중 2명이 차명으로 진료를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고. 이는 유명 남자배우와 한 연예기획사 대표다. 특히 유명 배우가 병원에서 사용한 차명 중에는 배우 출신인 친동생의 이름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배우가 이런 방식으로 수년 간 프로포폴을 투약한 횟수는 확인된 것만 10차례 이상, 많게는 수십 차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이 최근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받은 10여명을 수사 중인 가운데 그 중에는 유명 영화배우, 연예기획사 대표, 패션 디자이너, 재벌가 자녀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포폴은 빠르게 단시간 동안 작용하는 정맥 투여 전신마취제다. 하얀색 액체 형태로 돼 있어 '우유주사'라는 별명이 있으나, 중독성이 있는 마약류의 하나인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돼 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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