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불시착', 자체최고 21.6%…'도깨비' 넘어 tvN 역대 시청률 1위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사랑의 불시착'이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화려한 성적표를 썼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회는 전국 유료플랫폼 가입 가구 기준 시청률 21.683%를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23.249%를 보였다.

'사랑의 불시착'은 1회 6.074%로 시작해 다소 아쉬운 출발을 했으나 매회 시청률이 상승했고, 14회 방송이 17.705%를 기록하며 15%대를 넘었다. 마지막회 자체 최고 시청률을 찍으면서 20%대를 돌파,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사진=tvN '사랑의 불시착' 캡처]

무엇보다 '사랑의 불시착' 마지막회는 공유, 김고은 주연의 '도깨비'가 기록했던 기존 tvN 시청률 1위 기록인 20.5%를 넘어선 수치로,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썼다.

'사랑의 불시착'은 '별에서 온 그대' '푸른 바다의 전설'을 쓰며 대표 흥행 작가로 자리잡은 박지은 작가의 신작에 현빈과 손예진의 만남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며 출발했다.

방영 초반에는 북한으로 간 남한 재벌과의 로맨스가 비현실적인 설정이며, 북한 미화라는 비판도 받았다. 분단을 넘은 남녀의 운명적인 사랑 이야기가 뻔하고 통속적이라는 반응도 있었다. 그러나 손예진과 현빈의 연기력이 더해져 완성된 케미와 적저잭소에 배치된 캐릭터들의 힘, 스토리 전개를 이끌어가는 박지은 작가의 필력이 더해져 시청률에 탄력이 붙었다.

이날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은 스위스에서 재회한 리정혁(현빈 분), 윤세리(손예진 분)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 됐다.

리정혁은 북한으로 송환됐고, 두 사람은 남북출입사무소에서 "간절히 그리고 기다리면 보고 싶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하지 않았나"라며 절절한 이별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일상으로 돌아갔고, 리정혁은 윤세리의 생일날 미리 준비했던 에델바이스와 예약 문자로 재회를 예고했다.

리정혁은 제대 후 국립교향악단의 피아노 연주자가 됐고, 윤세리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하며 스위스를 방문했다. 윤세리는 리정혁을 떠올리며 패러글라이딩을 했고, 그 곳에서 리정혁을 만났다. 두 사람은 그렇게 재회해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에필로그에서는 매년 스위스에서 2주간 함께 시간을 보내며 사랑을 이어가는 리정혁, 윤세리의 모습이 그려지며, 완벽한 해피엔딩을 맞았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