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대표적인 염증에 좋은 음식 강황에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커큐민(Curcumin)’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강황이 몸속 염증 제거에 탁월하고, 항염작용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얘기들은 모두 이 커큐민 성분 덕이다. 그렇다면 염증수치 낮추는 이 강황의 효능을 제대로 얻기 위해선 어떤 방법으로 섭취해야할까.
지난 22일, JTBC ‘하우스’에는 효율적인 방법으로 강황을 섭취하고 있는 사람들의 사연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황은 염증수치 낮추는 것 외에도 다양한 효능들을 자랑한다. 해당 방송에서는 가장 먼저 노년에 대장암 판정을 받은 후 이를 완치한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대장암 판정을 받았을 때의 막막함을 전하며, 암을 이겨내는데 가장 큰 도움을 준 식재료로 강황을 손꼽았다. A씨의 아내가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과 함께 다양한 강황가루 먹는법 역시 비춰졌다. A씨의 아내는 “남편이 강황 덕에 살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강황이 염증을 낫게 한다. 암도 일종의 염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송에 출연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역시 “강황은 전통적으로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강황 속 커큐민은 항염, 항암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고 의견을 보탰다. 이어 실제로 강황의 효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연구들도 소개됐다. ‘Clinical Cancer Research’에 등재된 대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커큐민의 인체적용시험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커큐민 섭취군의 혈중 염증 유발 물질이 유의하게 감소되는 결과가 나타났다.
하지만 강황은 이와 같은 효능들에도 불구하고, 지용성 물질인데다 간에서의 대사가 빨라 흡수율이 낮다는 고질적 문제점이 존재한다. 앞서 출연한 가정의학과 전문의 역시 “강황 분말 형태로 섭취할 경우 장에서 흡수가 잘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해당 방송에서는 이윽고 이 흡수율 문제를 보완한 ‘미셀화 커큐민’을 소개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이끌었다.

미셀화 커큐민은 지용성 물질의 겉면을 친수성 물질로 감싸 체내 흡수율을 높이는 ‘미셀화 기술’이 적용된 커큐민으로, 세포막의 통과가 용이해져 흡수가 잘 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일반 강황 가루와 미셀화 커큐민을 물에 녹이는 실험 결과, 육안으로 확인하기에도 미셀화 커큐민의 용해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소개된 관련 연구에서는 미셀화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이 최대 455배 가량 높다는 결과도 드러났다.
또한 커큐민의 흡수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부아메라 오일 등의 유지류와 함께 섭취하는 방법이 권장되기도 한다. 미셀화 커큐민을 이 부아메라 오일과 함께 섭취할 경우에는 이들이 담긴 캡슐의 제형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오일은 언제나 산패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안전성 측면을 고려한다면 ‘쉴드캡스(SHIELDCAPS)’와 같은 식물성 경질캡슐을 채택한 미셀화 커큐민을 고르는 것이 좋다는 조언이다.
조이뉴스24 /정미희 기자 jmh@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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