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가루 요리사' 이장우와 '프로 택배러' 김형준이 허당미 넘치는 모습으로 웃음을 줬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는 배우 이장우와 그룹 태사자 출신 김형준이 출연했다.
지난 방송에서 가루의 황금비율을 선보이며 '가루 요리사'로 등극한 이장우가 이번에는 '원팬 요리사'로 변신 또 다른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이장우는 고대하던 기안84와의 만남이 성사되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반가움보다 어색함이 감돌았다. 두 사람은 첫 데이트를 연상케 하듯 수줍은 모습을 보이다 편해지기 위해 결국 '아무 말 대잔치'를 벌였고, 라이딩에 몰두하며 의외의 코믹 케미를 터트린다.
스쿠터 라이딩부터 흰 눈이 가득한 설원서 커플룩을 입고 야무지게 데이트를 하는 이들의 모습은 웃음 그 자체. 특히 이장우는 지난 방송의 '가루요리사'에 이어 팬 하나로 요리를 끝내버리는 '원팬 요리사'로 웃음을 레벨 업했다. 음식을 의심하는 기안84에게 손사레를 치는 것은 기본, 의식의 흐름대로 음식을 하는 모습은 '가루 요리'를 처음 접했을 때를 보는 듯 착각마저 들며 빵 터지는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백운 호수로 향해 한 카페에 자리를 잡았다. 어색함을 참을 수 없던 기안84는 결국 "넌 왜 나왔냐. 왜 와서 사람을 불편하게 하냐. 친구 없냐"며 버럭하기도 했다.
이내 어색함을 극복한 이장우와 기안 84는 끼니를 채우기 위해 직접 요리에 나선다. 팬 하나로 모든 것을 끝내버리는 '원팬 요리사'로 변신, 황당한(?) 그의 요리 스킬에 기안84는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을 보인다.
시끌벅적한 요리 타임의 끝 무렵, 이장우는 기안84에게 '비즈니스' 이야기를 꺼내며 분위기를 환기시킨다. 기안84는 설렘에서 '갑.분 비즈니스'가 되어버린 관계에 당황하면서도 향후 '아카데미 시상식'에 있을 모습을 생각하며 하루 중 제일 높은 텐션을 보여 웃음을 줬다.
또한 두 남자는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는 '한우 자장라면'까지 선보이며 색다른 우정 여행을 마무리 했다.
이어진 싱글 라이프는 '올빼미족' 김형준의 특별한 심야 배달 일상이 공개됐다. 눈이 펑펑 쏟아지는 한파에도 멈추지 않는 '열정의 택배맨' 김형준의 버라이어티한 하루가 펼쳐지며 웃음과 힐링을 선사했다.
한파가 예고된 날, 김형준은 남들과 조금은 다른 올빼미 생활을 보여준다. 바로 심야 배달에 나서는 것. 추운 날씨에도 불구, 미소를 잃지 않으며 같이 일하는 이들과 친근한 이야기를 나누는 긍정맨의 모습을 보인다.
김형준은 최근 근황에 대해 "2001년 태사자 활동 종료 후 반지하, 친구집 등을 전전하다가 지금은 월세고 1000에 70이다. 저는 만족한다"고 전했다. 또 그는 "태사자 활동 3년 동안 한 사람당 5000만 원도 못가지고 갔다. 회사에서 투자한 비용을 가지고 가서 그렇게 됐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형준은 자신 있게 요리에 나섰지만 달걀프라이를 흘리고, 소시지를 잘 뒤집지 못하는 등 허당 매력으로 멤버들을 웃음짓게 했다. 소박한 한 끼를 시작한 김형준은 97시간 지난 현미밥에 "100시간 지나면 볶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형준은 여행 영상을 보며 밥을 먹기 시작했다. 그는 "여행을 너무 좋아하는데 지금은 못가니까 여행 영상을 보며 대리만족을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은 자차로 배달에 나서는 만큼 흥이 절로 오르는 '노동요'를 풀가동, '흥형준'의 모습을 보였다. 또한 신나는 마음으로 배달을 하던 김형준은 한 장소에 멈칫, 감회가 새로운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 장소는 바로 KBS방송국. "기분 묘하다"며 양손 가득 택배를 끌어안은 김형준은 "처음 택배 업무로 갔을 때 기분이 묘했다. 15년 전만 해도 제가 가수로 KBS를 갔었는데 이제는 택배 기사로 가니까 기분이 그렇더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 갔을 때 무인 택배는 어디 있냐고 경비아저씨에게 물었더니 퉁명스러우시더라. 전에 가수로 갔을 때는 친절하셨는데"라고 말했다.
집에 도착한 김형준은 야식을 만들다 손을 데는가 하면 축구 마니아로서의 열정을 선보이며 허당기 가득한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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