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수빈X조용석 "'한끼줍쇼' 조작 의혹? 절대 아냐...리얼이라 신기"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미스터트롯' 차수빈과 웹툰 작가 조용석이 '한끼줍쇼' 조작 의혹을 해명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는 '한끼외전 2탄 – 니가 왜 거기서 나와' 특집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인해 2월부터 촬영을 중단한 '한끼줍쇼'는 당분간 스페셜 방송으로 대체된다.

이날 '미스터트롯' 차수빈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열창으로 포문을 연 '한끼외전'에서는 유재석, 이순재, 김수미, 이연복, 레드벨벳, 서현 등을 비롯해 길 가다가, 혹은 벨 누르다가 우연히 만났던 스타들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그동안 예상치 못한 유명인들과의 만남이 불러일으켰던, 사전 섭외 의혹에 대한 해명도 더했다. 방송 후 두 달 뒤 다시 만난 차수빈은 "방송 후 조작이라는 글이 많더라. 하지만 '한끼줍쇼'는 정말 그날 리얼리티로 했고, 그래서 믿게 됐다"라고 사전 섭외 의혹을 부인했다.

또 그는 "'한끼줍쇼' 출연 후 더 많이 알아봐주신다. 실검 1위는 처음이었다. 제 겉모습만 보고 안 좋게 판단하시던 분들도 가족들의 사랑을 보시고는 좋게 봐주시더라. 주변 반응이 좋았다"라고 방송 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 그러면서 인교진과 연락을 계속 주고 받고 있고 커피 약속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웹툰작가 조용석 역시 "조작이라고 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절대 미리 섭외하거나 그런 거 없다. 대본이라도 있을 줄 알았는데 없더라. 리얼이라서 신기했다"라며 조작 의혹을 부인했다.

그는 "사실 저는 제 방을 공개해야하기 때문에 방송 나가는 것이 싫었고 고민이 됐다. 하지만 어머니가 정말 '한끼줍쇼' 팬이다. 그래서 출연했다. 어머니는 재방송도 30번 가까이 보실 정도"라며 "방송 후 가족들과 더 화목해진 것 같다. 혹시나 다시 오시면 어머니께서 김치 말고 더 맛있는 거 주신다고 하시니 나중에 들려달라"고 전했다.

이 외에도 가수 씨엘의 외가, 배우 문소리의 친정집, '살림남' 최민환 집 등 뜻밖에 만났던 스타의 가족들과 집이 다시 한 번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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