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기막힌 유산' 김가연이 7년 만에 드라마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16일 오후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연출 김형일 극본 김경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강세정과 신정윤, 남성진, 김가연, 이아현, 강신조, 박신우 등이 참석해 드라마를 소개했다.
김가연은 둘째 며느리 신애리 역을 맡아 7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일편단심 시아버지의 유산 만을 바라보는 얄미운 며느리 캐릭터다,

김가연은 "마지막으로 했던 일일드라마 '루비반지'가 끝나고 아이를 낳았다. 아이를 키우다보니 드라마를 하기가 쉽지 않았다. 예능을 많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에 각자의 캐릭터가 있다. 제 나이에 어울리는 센 아줌마 캐릭터를 하는거 아닌가. 연기자로 돌아갔을 때 그 역할을 맡을까 우려가 됐다"라며 "드라마에서 청순을 맡고 있다. 제 20대 모습을 되살릴 수 있는 귀여운 모습이 있다. 예전의 모습을 찾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있다"고 기대를 드러냈다.
김가연은 "7년의 공백이 있다. 드라마 현장이 너무 다르다. 예전엔 카메라 한 대로 찍었는데 카메라가 많아져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남편 임요환의 반응도 전했다. 김가연은 "남편이 일일드라마 좋아한다. 재방송은 언제 하냐고 관심을 보이더라"고 말했다.
'기막힌 유산'은 서른셋 무일푼 처녀 가장과 팔순의 백억 자산가의 위장 결혼이 몰고 온 한바탕 대소동을 그린 가족드라마다. '꽃길만 걸어요' 후속으로 오는 20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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