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걸그룹 오마이걸이 데뷔 6년차의 여유를 전했다.
오마이걸은 27일 오후 새 미니앨범 'NONSTOP(논스톱)'을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오마이걸의 컴백은 지난해 8월 썸머 패키지 앨범 'Fall in Love'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오마이걸 효정은 "오마이걸이 해보지 않았던 콘셉트로 컴백하게 됐다. 힙스러우면서도 봄과 어울리는 상큼하고 밝은 곡으로 컴백한다"며 "노래 제목처럼 너무 설레고 떨렸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데뷔 6년차 오마이걸은 데뷔 1009일 만에 음악방송 1위를 차지, 성장형 걸그룹임을 입증했다.
오마이걸은 "데뷔하고 나서 한 번도 열심히 안한 적이 없다. 많은 분들이 운 좋게 알아줬다. 달라졌다기보다, 앞으로 열심히 달려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멤버 승희는 팀의 성장을 느끼는 순간을 묻자 "무대에서 더 이상 떨지 않을 때다. 떨림이 설렘이 될 때, 즐길 수 있을 때 많이 성장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유아는 "6년 전에는 풋풋하고 긴장이 많이 된 상태였다. 6년 후의 저희 모습은 긴장 대신 설렘을 안고 무대를 하기 시작하고 예능 할 때 뻔뻔스러워졌다. 재미있게 무대도 즐기고 예능도 즐긴다. 멤버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묻자 "건강하게 이번 활동을 잘 끝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한다. 댄스 챌린지에도 많이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곡 '살짝 설렜어(Nonstop)'는 리드미컬한 베이스와 에너제틱 신스 사운드가 절묘히 블렌딩되어 개성 있는 보컬과 어우러진 업템포 댄스곡이다. 친구에게 설레임을 느끼는 말도 안되는 상황을 보드게임에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강렬한 비트에 맞춘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는 물론 그동안 선보인 적 없는 화려한 메이크업을 비롯해 액세서리, 헤어 스타일링으로 새로운 도전을 예고했다.
오마이걸은 27일 오후 6시 7번째 미니앨범 'NONSTOP'을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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