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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장재석, 오리온 떠나 현대모비스 行…5년 5.2억원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남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의 장재석이 울산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는다.

모비스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FA(자유계약선수) 장재석과 계약기간 5년, 연 보수 연봉 3억 7천만원·인센티브 1억 5천만원 등 총액 5억 2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통 센터인 장재석은 2012-2013 신인 드래프트에서 부산 KT에 지명돼 KBL에 데뷔했다. 이후 2013-2014 시즌 트레이드를 통해 오리온으로 팀을 옮겼다.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남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센터 장재석이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KBL]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남자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 센터 장재석이 11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5년 계약을 맺었다. [사진=KBL]

장재석은 지난 시즌 42경기에서 평균 8득점 4.7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탄탄한 수비력을 인정받으며 수비 5걸에도 선정됐다.

장재석의 경우 보상 선수 없이 영입이 가능했기 때문에 여러 구단에서 전력 강화를 위해 영입을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모비스는 함지훈, 이종현 등 기존 국내 빅맨들에 장재석까지 합류하면서 높이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됐다. 장재석이 204㎝의 장신과 기동력을 바탕으로 팀의 전술 활용도를 극대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재석은 "농구를 잘한다는 평가를 받은 후 그에 걸맞은 보수를 받고 싶어 모비스를 선택했다"며 "유재학 감독님께 많이 배우고 많은 것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비스는 원주 DB 가드 김민구, 고양 오리온 가드 이현민, 안양 KGC 포워드 기승호와도 FA 계약을 맺었다.

김민구는 계약기간 2년, 연 보수 최대 2억 3천만원, 기승호는 계약기간 2년, 연 보수 최대 1억 9천만원, 이현민은 계약기간 1년 연 보수 7천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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