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인천 세움학원 강사발 코로나19 학진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인천시가 인천 동구 소재 온사랑장로교회, 미추홀구 소재 팔복교회 방문자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미추홀구 세움학원의 강사 A(25)씨는 지난 2~3일,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한 뒤 지난 9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그의 강의를 들은 고교생과 동료 강사 등 6명, A씨의 과외수업을 받은 중학생과 그의 어머니까지 학진판정을 받자 인천시가 나섰다.
인천시는 13일 A씨가 근무한 학원에 1주일간 운영 자제를 요청하는 한편 감염자가 다녀간 것으로 파악된 동구 소재 온사랑장로교회, 미추홀구 소재 팔복 교회를 방문자들에게 외출을 자제하고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전날 0시 기준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자는 모두 102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4명, 경기 23명, 인천 7명이며 충북 5명, 그리고 전북·부산·제주에서 각각 1명이었다. 이날 8명 추가로 이태원 클럽발 인천지역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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