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남진이 자신의 곡 '둥지'가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곡이라고 밝혔다.
13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에서는 일일 강사로 변한 트로트 전설들의 모습이 담겼다.
남진이 가장 먼저 랜선 강사로 나섰고, 붐이 제자로 참여했다. 남진은 자신의 곡 '둥지' 부르는 법을 가르쳐줬고, 이를 보던 출연진들은 "명곡 선택하셨네"라고 말했다.
남진은 "이 노래는 작사가님이 노총각이었는데, 작곡가 분이 자신의 사무실에 있던 올드 미스를 소개시켜줬다. 그래서 두 사람이 결혼했고, 그래서 나온 곡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곡이다"고 설명했다.
붐은 가사 중에 '전부 너에게 줄게'라는 대목이 나오자 "어디까지 줘야 전부를 주는 거냐"고 질문했고, 남진은 "마음은 다 주되 줄 건 주고 남길 건 남겨야한다. 경제권도 다 주지는 마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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