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미도와 파라솔' 밴드곡 공개…조정석 보컬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가 공개된 가운데 '미도와 파라솔' 조정석의 보컬이 또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정오, tvN 2020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은 각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지 않았던 드라마 속 밴드 음악 중 가장 많은 출시 요청을 받은 2곡의 OST를 추가 발매했다.

이는 지난 4회와 5회의 밴드 곡인 '캐논(Canon)'과 '밤이 깊었네'로 많은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이 날 공개된 곡 중 '밤이 깊었네'는 지난 3회 방송 이후 직접 가창에 참여한 OST '아로하'를 각 음원사이트 차트 1위에 랭크, 배우로는 이례적으로 주요 음원 사이트에 꾸준한 최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이끌었던 조정석의 보컬을 다시 한번 들을 수 있어 더욱 관심이 집중된다.

이전에 공개된 '아로하'가 설렘 가득한 세레나데식 가사를 조정석의 따뜻한 분위기와 부드러운 보컬이 더해졌다면, 이번 '밤이 깊었네'는 원곡의 펑크록 사운드에 조정석의 깊이 있는 가창력과 감성이 더해져 또 다른 매력을 갖춘 곡으로 재해석됐다.

조정석은 매 회 웃음을 자아내는 '인싸의사'의 매력과 함께 남다른 실력과 사명감을 가진 '워너비 의사', 순간순간 심쿵을 유발하며 설렘을 자아내는 '남사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회차가 지날수록 더욱 깊게 빠져드는 '익준홀릭'을 이끌고 있을 뿐만 아니라 드라마의 여운과 몰입도를 더하는 보컬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다방면의 매력을 과시하고 있다.

조정석이 아니면 상상할 수 없는 캐릭터 이익준을 완성시키며 또 하나의 '인생작', '인생 캐릭터'이라는 평가에 이어 '인생 노래'까지 탄생시켰다. 이에 2회만을 남겨둔 '슬기로운 의사생활'에도 큰 기대가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