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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진성 "4년 전 림프종 혈액함, 산속 들어갈까 생각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진성이 4년 전 림프종 혈액암·심장판막증 판정을 받았을 때의 심경을 털어놨다.

진성은 2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나의 죽음 나의 장례식'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냈다.

진성은 "죽음의 문턱까지 갔었다"라먀 4년 전 림프종 혈액암·심장판막증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진성[사진=KBS 캡처]
'아침마당'에 출연한 가수 진성[사진=KBS 캡처]

이어 "그 때 '이제 세상이 끝나는 구나' 싶었다. 모든 것을 내려놓고 산속으로 들어갈까. 나이가 양로원에 갈 나이는 아닌데, 요양원에 가서 인생을 마무리 할까 생각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진성은 "중요한 것은 죽음을 먼저 생각 할 필요 없다. 지금은 제일 젊고 활기찬 시기 아닌가. 인생도 살만하다"고 말했다.

진성은 또한 장례식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성은 "장례준비를 안한다. 한국 장례문화 의식을 보면 봉투 문화가 결부되어 있다. 하루 벌어서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봉투 문화에 부담을 주다 보니 나만이라도 하지 말자고 생각한다. 가족과 아름다운 이별을 하고 굿바이 하면 제 나름대로 만족감이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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