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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입니다' 한예리, 신동욱 향한 설렘…정진영과 살가운 부녀케미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한예리가 현실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2일 방송된 tvN 새 월화드라마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연출 권영일, 극본 김은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는 김은희(한예리 분)가 박찬혁(김지석 분)을 찾아가 임건주(신동욱 분)와 하룻밤을 보냈다고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한예리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한예리 [tvN]

김은희는 절친 박찬혁에게 새로 부임한 부대표 임건주의 환영회 회식 자리에서 우연히 옛 연인 이종민(최웅 분)과 재회한 후 느낀 혼란스러운 감정을 털어놓는 동시에 "사고 쳤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실은 그날 회사 부대표 임건주와 함께 하룻밤을 보냈던 것. 술김에 벌인 사고라 치부하며 잊으라 하는 박찬혁과 대화를 할수록 김은희는 사실 자신이 임건주에게 설레고 있음을 깨닫게 됐다.

과연 김은희의 러브 라인은 무사히 시작될 수 있을까. 김은희는 임건주에게 결혼할 여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또, 실종됐던 아빠 김상식(정진영 분)이 사고로 인해 22살 이후의 기억을 잃게 돼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게 됐다. 김은희는 당황스러울 수 있는 상황에서도 아빠가 가장 좋아했던 대학가요제 음악을 들려주려고 하는 듯 능청스럽게 살가운 부녀 케미를 자랑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뽐냈다.

한예리는 연이은 사건 사고에도 웃음을 잃지 않고 긍정 에너지를 내뿜는 김은희 역에 완벽 몰입했다. 더욱이 끌리는 이성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인정할 줄 아는 당당한 면모와 동시에 새로운 인연 앞에 서툴고 망설이게 되는 지극히 현실적인 여성의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극의 현실감을 높였다. 상황에 따라 변주하는 김은희의 감정선을 디테일한 표현력으로 그려내고 있는 한예리의 열연에 시청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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