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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세븐틴 롤모델"…엘라스트, '프듀X' 이후 1년만 데뷔(종합)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그룹 엘라스트가 서바이벌 출연 이후 약 1년만에 데뷔를 알렸다.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을 롤모델로 꼽은 이들은 오리엔탈 무드 가득한 '기사의 맹세'로 가요계 새 블루칩을 예고했다.

8일 오후 그룹 엘라스트(원혁 원준 라노 로민 승엽 최인 백결 예준)의 온라인 데뷔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그룹 엘라스트가 데뷔했다. [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엘라스트가 데뷔했다. [이엔터테인먼트]

엘라스트는 Mnet '프로듀스X101'에서 활약한 원혁 원준을 포함해 라노 로민 승엽 최인 백결 예준까지 8인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리더 라노는 "드디어 데뷔를 하게 됐다. 이 자리에 있으니 실감이 된다. 긴장도 많이 되는데 빨리 잘 풀고 싶다. 멤버들에게 수고했다고 말하고 싶고, 팬들에게도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데뷔 소감을 밝혔다.

팀명 엘라스트는 에버래스팅(Everlasting)의 줄임말로, 시간적 영원함을 뜻하는 이터너티(Eternity)와 공간적 영원함을 뜻하는 인피니티(Infinity)를 함축적으로 포함하고 있다. 결합, 불멸, 영원이라는 뜻과 함께 시간이나 공간적 제약을 떠나 자신들만의 음악을 통해 영원히 리스너들의 곁에 있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멤버 전원 출중한 노래, 랩, 퍼포먼스 실력뿐 아니라 수려한 외모 등 올라운더 포지션을 취하고 있는 실력파 신인 그룹이다.

그룹 엘라스트가 데뷔했다. [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엘라스트가 데뷔했다. [이엔터테인먼트]

엘라스트는 오는 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데뷔 미니앨범 'DAY DREAM'을 발표하며 전격 데뷔한다. 타이틀곡 '기사의 맹세'는 트렌디한 비트에 더해진 오리엔탈 감성의 사운드, 그리고 이제 첫걸음을 내딛는 엘라스트의 신선한 보컬이 묘하고도 설레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엘라스트는 "'데이'와 '드림' 두가지 버전으로 나뉘어져 있다. 또 다섯곡으로 구성돼 있다. '기사의 맹세'는 원혁이 랩 작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원혁은 "타이틀곡 '기사의 맹세'를 처음 듣고 '됐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트로가 신선했고 자신만만해졌던 기분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엘라스트는 후렴구 안무가 킬링포인트라 밝히며 즉석에서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룹 엘라스트가 데뷔했다. [이엔터테인먼트]
그룹 엘라스트가 데뷔했다. [이엔터테인먼트]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엘라스트는 NCT, 방탄소년단, 세븐틴 등을 롤모델로 꼽고 있다 밝혔다. 원준은 "이승기를 존경한다. 모범적인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는다"고 덧붙였다.

타그룹과 다른 엘라스트만의 장점에 대해서도 답했다. 라노는 "8명의 개성이 다 다르다. 다른 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우리만의 장점이다. 그 매력이 '엘라스트'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내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혁과 원준은 '프로듀스X101' 이후 1년만에 데뷔하는 소감을 밝혔다. 원혁은 "'프로듀스X101' 할 때는 둘 뿐이었는데 지금은 8명이라 기쁨도 8배다. 팬들에게 눈도장 찍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원준은 "방송하는 동안 연습하고 구슬땀을 흘린 시간을 보낸만큼 동기에게 애틋함이 있다. 같은 무대에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하다. 나도 늘 응원한다"고 말했다. 원혁 역시 "얼마 전 빅톤 한승우가 티저를 보고 먼저 연락 왔다. 음방에서 만나서 인사하자고 하더라. 빅톤 선배님들 파이팅이다"고 덧붙였다.

'만능 콘셉트돌' 외에 갖고 싶은 그룹 수식어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원준은 "'향기돌'이 됐으면 한다. 지나갔을 때 뒤 돌아보게 하는, 다시 보게 되는 엘라스트만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향기돌'이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싶다"고 말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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