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AS' 잘츠부르크, 볼프스베르크와 2-2 무승부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황희찬(24, 레드불 잘츠부르크)이 리그 10호 도움을 기록하며 절정의 기량을 과시했다.

잘츠부르크는 22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챔피언십 6라운드 볼프스베르거와의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잘츠부르크는 경기 초반 황희찬을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다. 황희찬은 전반 18분 정확한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을 인정받지 못했다.

하지만 황희찬은 빠르게 안정을 찾았다. 1분 뒤 오쿠가와 마사야(24, 일본)의 골을 어시스트하면서 리그 10호 도움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이후 후반 28분 카림 아데예미(18, 독일)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이날 어시스트 하나를 추가하며 리그 9골 10도움, 시즌 전체 14골 20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가치를 한껏 끌어올렸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2-0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2-2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38점으로 라피드 빈(승점32)에 승점 6점 차로 앞선 1위를 유지했다. /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