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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아, 상간녀 스캔들 후 5년만에 심경고백 "고층 아파트서 나쁜 생각까지"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배우 김세아가 5년 공백을 깨고 국밥집을 찾아와 그간의 심경을 고백 한다.

29일 방송되는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는 김세아가 국밥집을 찾는다.

1996년 김세아는 6000:1의 경쟁률을 뚫고 MBC 공채탤런트 대상을 수상, 이듬해 MBC 드라마 '사랑한다면'에서 심은하 동생 역할을 꿰차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 뒤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이어오던 김세아는 돌연 스캔들에 휘말리며 연예계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이후 5년 만에 처음으로 국밥집에서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전한다.

밥은 먹고 다니냐 [사진 = SBS 플러스]

김세아는 지난 2016년 Y회계법인 A부회장의 아내에게 '가정을 파탄 냈다'라는 취지로 고소를 당하며 긴 소송을 거쳐 지난해 1월 다시 방송에 복귀했다.

이날 김세아는 공백기 당시 힘들었던 시절을 회상한다. 김세아는 "(배우 인생에) 너무 큰 치명타였다"며 조심스럽게 스캔들에 대해서 말문을 연다. 이어 "당시 고층아파트에 살았는데 나쁜 생각이 들었다"며 당시의 심경을 털어놓는다.

사건 이후 아이들에게 일부러 더 씩씩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했다고 밝힌 김세아는 "아이들을 목욕시키는데 갑자기 둘째 아들이 '엄마 죽지마'라고 말했다"라며 주변을 깜짝 놀라게 만든다. 김세아는 먹먹한 심정으로 '그 날'의 기억을 꺼내놓는다.

이내 김세아는 아들의 한마디에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고 밝히며 눈물을 흘려 주변을 안타깝게 만든다.

스캔들 이후 최초로 밝히는 김세아의 진솔한 이야기는 29일 오후 10시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이뉴스24 /정명화 기자 som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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