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배달원이 치킨 먹었다"던 송대익, 모든 영상은 조작…뒤늦은 사과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유튜버 송대익이 '주작 방송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송대익은 1일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 달 28일 업로드한 영상의 '조작 논란'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는 형식의 영상이다.

유튜버 송대익 [사진=송대익 유튜브]
유튜버 송대익 [사진=송대익 유튜브]

송대익은 "지난 6월28일 업로드 영상에서 배달음식에서 배달원이 음식을 빠뜨렸다고 영상을 올렸는데, 그 영상은 조작된 영상이었다. 이로 인해 해당 브랜드가 큰 피해를 입게됐다. 브랜드 관계자께 다시 한번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고 밝혔다.

이어 "생방송 중 지인과 즉석으로 진행된 몰래카메라였으나 제 욕심으로 유튜브에 업로드했고, 이로 인해 해당 브랜드가 피해를 입는 상황이 됐다. 오로지 제 욕심으로 벌어진 일이다"며 "해당 브랜드명이 모자이크 처리되어서 피해가 안 갈거라고 안일하게 생각했다. 편집자와 커뮤니케이션 안돼서 풀버전이 올라가서 피해를 입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앞서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피자와 치킨을 판매하는 한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음식을 배달시키는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송대익이 주문한 피자는 2조각이 사라진 채 4조각이 담겨 있었고, 치킨 한 조각의 튀김 껍질이 벗겨져 있어 충격을 안겼다. 송대익이 환불을 요구했으나 업주가 이를 거절하며 미온적인 태도를 보인 장면까지 담겼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송대익의 조작으로 알려져 충격을 자아냈다. 송대익은 "나로 인해 많은 점주 분들께 피해를 끼치게 됐다. 변명의 여지가 없는 잘못이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재차 사과했다.

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jeewonjeong@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배달원이 치킨 먹었다"던 송대익, 모든 영상은 조작…뒤늦은 사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