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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엔터테인먼트' 장윤정 "일등 우선 아냐, 절실함 있어야"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최애엔터테인먼트' 장윤정이 남자 트로트 그룹 제작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3일 오후 MBC 새 예능프로그램 '최애엔터테인먼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연출을 맡은 오누리PD, 이민지PD와 장윤정, 김신영, 이특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최애엔터테인먼트' 포스터  [MBC]
'최애엔터테인먼트' 포스터 [MBC]

장윤정은 "최애엔터테인먼트 회장직을 맡고 있다. 장회장이 부캐다"고 소개하며 "트로트에서는 아직 막내일 때도 있는데 여기서는 회장이다. 사명감도 있고 부담감도 있지만 후배들을 위해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았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이전에도 동료 연예인들이 '장회장 장회장' 했는데 정말 장회장이 됐다"고 웃었다.

장윤정은 "여러 방송에 나가서 후배들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표현했다. 마음은 그렇지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기회는 많지 않다. 활동한지 20년 넘다보니 해주고 싶은 것들이 많아졌다. 프로그램에서 연락이 와서 트로트 그룹을 만들어보지 않겠냐고 했다.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 같아 고민도 안하고 하겠다고 했다. 행복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확고한 제작 신념도 드러냈다.

장윤정은 "각 분야에서 일등만 모은다고 좋은 그룹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저희 구성원들이 '조금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자신감이 없거나 의지하고 싶은 친구들이 대부분이다. 욕심을 내거나 질투를 하는 분위기가 없다. 연습을 하다보니 기가 막히게 잘하는 부분이 있다. 잘하는 부분을 잘하는 부분에게 맡기자. 같이 뭉쳤으니 노래하는 시간은 비슷하게 분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장윤정은 특히 절실함을 많이 봤다고 이야기 하며 "3차 오디션은 저와의 면접이었다. 절실한 마음을 보고 싶었다. 이 친구가 도움이 필요한가 봤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의 차별화 포인트에 대해 "일등을 가려내는 모습 아니다. 열정이 있는데 위축돼 있는 후배들, 트로트 하고 싶은데 배워본 적 없는 후배들을 모았다. 걱정이 더 많을 것 같다. 도전하는 친구들이 꿈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성공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을 지켜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애엔터테인먼트'는 각 분야 레전드 아티스트가 최고의 프로듀서로 변신해 직접 발탁한 멤버들로 최강의 드림팀을 탄생시키는 본격 리얼 뮤직 버라이어티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남자 트로트 그룹으로, 첫 프로듀서로 트로트 여제 장윤정이 직접 본인의 최애들로 구성한 트로트그룹을 만든다.

'최애엔터테인먼트'는 오는 4일 오후 9시50분 첫방송 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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