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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타선 폭발·이건욱 호투 앞세워 두산 12-7 제압


[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SK 와이번스가 투타의 조화 속에 완승을 따냈다.

SK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서 12-7로 이겼다.

선취점은 두산에서 나왔다. 1회말 2사 2루에서 김재환이 중전 안타로 2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0으로 먼저 앞서갔다.

SK는 4회초 반격에 나섰다. 무사 2루에서 최준우의 1타점 적시타, 2사 1·3루에서 윤석민의 1타점 적시타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SK 와이번스 최준우(왼쪽)와 최정. [사진=SK 와이번스]

두산은 홈런포로 응수했다. 5회말 2사 1루에서 정수빈이 SK 선발 우완 이건욱을 상대로 역전 2점 홈런을 때려내며 스코어를 3-2로 만들었다.

두산의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SK는 6회초 1사 1·2루에서 한동민, 윤석민, 정진기의 연이은 1타점 적시타가 터지면서 5-3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SK는 7회초 공격에서 확실하게 승기를 잡았다. 무사 만루에서 채태인의 2타점 적시타, 윤석민의 1타점 외야 희생 플라이, 김강민의 1타점 적시타, 최지훈의 2타점 적시타 등을 묶어 11-3으로 격차를 벌렸다.

SK 와이번스 우완 이건욱이 1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시즌 4승을 따냈다. [사진=SK 와이번스]

SK의 득점 행진은 계속됐다. 8회초 선두타자 최정의 솔로 홈런으로 12-3까지 달아나며 두산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다.

SK는 이후 두산에 8회 1점, 9회 3점을 내줬지만 넉넉한 리드를 지켜내며 12-7의 승리를 챙겼다.

SK는 선발등판한 우완 이건욱이 7이닝 3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윤석민 4타수 3안타 3타점, 최지훈 4타수 2안타 2타점, 최정 3타수 1안타 1타점 등 주축 타자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반면 두산은 우완 이영하가 5.2이닝 5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면서 2연패에 빠지게 됐다.

조이뉴스24 /잠실=김지수 기자 gso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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