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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박찬호, 콜로라도·컵스에서 퇴짜


 

텍사스가 박찬호 트레이드를 추진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대팀은 이미 거론된 시카고 컵스와 콜로라도 로키스로 밝혀졌다.

시카고 트리뷴지는 11일(한국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새미 소사와 박찬호의 맞트레이드를 공식적으로 제안한 팀은 텍사스가 유일했으나 시카고 컵스의 짐 헨드리 단장이 단번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그간 무성했던 소사와 박찬호 맞트레이드설이 실제로 있었음을 확인해준 셈이다.

덴버에 기반을 둔 로키마운틴뉴스 역시 이날자 기사에서 "텍사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텍사스와 콜로라도는 박찬호와 찰스 존슨, 그리고 기타 다른 선수들이 포함된 트레이드를 협의했지만 텍사스가 1천600만달러에 이르는 박찬호의 2006년 연봉 중 상당액을 떠안는 것을 부담스러워해 거래가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사진= 연합]

두 매체의 보도는 그동안 무성했던 이적 소문은 물론이고 텍사스가 박찬호를 이적시키고 싶어하는 의중까지 확인해 줬다.

그러나 두 건의 논의 결과에서 알 수 있 듯 박찬호가 실제 트레이드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부상경력을 제외하고서 2년간 2천900만달러의 잔여연봉을 지불해야 하는 부담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

텍사스가 박찬호를 이적시키기 위해서 연봉의 50% 이상을 보전해주거나 상대팀의 실패한 계약선수를 대신 떠안는 방안, 때로는 2가지를 모두 끌어안는 방안 외에는 거래 성사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지적이다.

존 하트 텍사스 단장 역시 이런 애로점을 잘 알고 있다. 전날 플로리다에서 열린 단장회의에서 "(박찬호 트레이드를) 추진은 해보겠지만 그게 쉽겠냐"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는 후문.

각팀의 선수교환논의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단장회의에서는 현재 선수 트레이드를 비롯한 여러 야구계 현안이 논의중이다. 박찬호의 이름 역시 회의기간 내내 수차례 언급될 전망이다.

조이뉴스24 /김형태 기자 horse@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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