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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직 태평양 변호사,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 위촉


2022년 7월까지 특별전문위원장도 겸임…"AI 기반 지식재산 축적·활용 촉진 기대"

이상직 태평양 변호사 [사진=아이뉴스24 DB]
이상직 태평양 변호사 [사진=아이뉴스24 DB]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변호사는 지난 7월 18일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2년 7월 17일까지다. 또 인공지능 지식재산 특별전문위원회 위원장도 겸한다.

국가지식재산위원회는 위원장 2명을 포함한 40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국무총리와 대통령이 지명하는 사람이 된다. 이곳은 지식재산에 관한 정부의 주요 정책과 계획을 심의·조정하고 그 추진상황을 점검·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다.

고려대 법학과 출신으로 지난 1994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이 변호사는 우리나라 1호 공무원 변호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지난 1997년 사법연수원 수료 이후 정보통신부 통신위원회 재정과장으로 공직에 입문했으며, 이후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법제도연구반 연구위원, 개인정보분쟁조정위원회 위원,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제1분과 특별위원회 위원, 과기정통부 규제심사위원회 위원 등 정보통신과 방송 분야 전문법률가로 활동했다.

또 2013년 2월부터 2019년 초까지 법무법인 태평양의 TMT(Telcom, Media & Technology·통신, 미디어& 기술)팀장을 맡았으며, 이후에도 정부와 산업계 법률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변호사는 대외적으로도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 변호사는 지난 2016년 아시아 태평양 지역 법률 전문매체 '아시아로(Asia law)'가 선정하는 정보기술, 통신·미디어 분야의 '시장리드 변호사(Market-Leading Lawyer)'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장리드 변호사는 해당 전문분야 책임변호사로서 우수한 법률서비스를 제공한 변호사 중에 선정된다. 아시아로는 매년 약 5천 명의 기업인과 사내변호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통해 분야별 법률전문가를 발표하고 있다.

앞서 2008년과 2009년에는 세계적 법률 전문지 '체임버스 아시아(Chambers Asia)'가 선정하는 TMT(Technology, Media and Telecommunication·기술,·미디어·통신) 분야 최고 변호사로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또 이 변호사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2월에는 법률고문을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과기정통부로부터 장관 표창도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이 변호사가 위원으로 위촉되면서 데이터 인공지능 기반 제4차 산업혁명 지식재산화를 통해 선순환의 생태계 조성에 힘을 받게 됐다"며 "인공지능에 관한 저작, 발명 등을 이끌어 지식재산을 축적하고 활용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유미 기자 swee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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