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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오브라만차', 류정환X조승우X홍광호 '드림캐스팅' 완성…12월 개막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가 꿈의 캐스팅으로 돌아온다.

​세계를 감동시킨 불후의 명작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프로듀서 신춘수, 연출/안무 데이빗 스완)가 라이선스 공연 15주년을 맞아 올 연말 샤롯데씨어터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린다.

배우 홍광호가 '맨 오브 라만차' 15주년 라이센스 공연에 참여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홍광호가 '맨 오브 라만차' 15주년 라이센스 공연에 참여한다. [사진=조이뉴스24 DB]

배우 조승우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15주년 라이센스 공연에 참여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배우 조승우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15주년 라이센스 공연에 참여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는 자신을 '돈키호테'로 착각하는 괴짜 노인 알론조 키하나와 그의 시종 산초의 모험을 그려낸 작품으로 꿈을 향해 거침없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을 그려낸다. 꿈을 잊고,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꿈을 향해 돌진하는 '돈키호테'의 모습은 진정한 용기를 되새기게 한다.

'맨 오브 라만차'의 9번째 시즌은 라이선스 공연 15주년을 맞아 역대 최강의 라인업으로 그 명성을 이어간다.

소설 돈키호테의 저자이자 배우인 세르반테스와 자신이 기사라 착각하는 노인 돈키호테 역에는 국내 최정상 뮤지컬 배우들이자 '돈키호테' 명인으로 불리는 류정한, 조승우, 홍광호가 맡는다.

류정한은 5년만에 '맨 오브 라만차' 무대에 오른다. 류정한은 2005년 '맨 오브 라만차' 초연에서 주연을 맡은 '원조 돈키호테'로 2015년 10주년 기념공연까지 총 다섯 번의 시즌에 참여해 '세르반테스/돈키호테' 그 자체라는 극찬을 받았다. 특히, 그가 지닌 지성미는 세르반테스를 돋보이게 할 뿐만 아니라 광기에 휩싸인 노인 돈키호테에도 따뜻함을 부여하며 험난한 여정과 어둠속에서도 빛을 발하여 꿈의 온기를 불어넣어 준다. 가장 애정하는 작품에 돌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서는 더욱 깊어진 감성과 연륜으로 이 시대를 위로하고 모두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돈키호테를 선보일 예정이다.

'조승우가 장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킬 정도로 압도적인 연기력으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배우 조승우가 다시 돈키호테로 돌아온다. 수많은 배우들의 롤모델로 언급되며 장르를 불문하고 '대한민국 대표 배우의 진가'를 입증한 조승우는 무대 위에서 즐길 줄 아는 배우로 '돈키호테'의 좌충우돌 소동극을 맛깔스럽게 연기한다. 그렇기 때문에 진중한 장면에서 그가 뿜어내는 아우라는 파괴감이 더욱 크다. 조승우가 변화무쌍한 감정을 폭발해낼 무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목소리를 가졌다"고 극찬을 받는 대체 불가한 독보적인 뮤지컬 배우 홍광호가 '맨 오브 라만차' 15주년 기념 공연 초극강 라인업의 정점을 찍었다. 홍광호는 중후한 저음부터 강렬한 고음까지 폭넓은 음역대와 섬세한 연기에 더해지는 강렬한 카리스마까지 완벽한 무대장악력으로 관객들의 무한한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는 '믿고 보는 배우'이다. 특히 세르반테스가 극 중 극의 형태로 돈키호테 연기를 시작할 때 홍광호의 자연스러운 음색과 움직임의 변화는 온 몸이 짜릿해지는 전율을 선사한다. 홍광호 특유의 매력적인 보이스와 폭발적인 성량, 탁월한 가창력으로 시원하게 뽑아내는 '맨 오브 라만차'의 명곡들도 이번 시즌의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는 이유 중 하나다.

돈키호테의 환상 속 아름다운 레이디 알돈자 역에는 윤공주, 김지현, 최수진이 출연한다. 돈키호테의 충성스럽고 유쾌한 시종이자 영원한 조력자 산초 역에는 이훈진, 정원영이 캐스팅 되었다.

이 외에도 서영주, 김대종, 박인배, 조성지, 김호, 정단영, 김현숙 등이 출연한다.

12월 18일부터 2021년 3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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