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질 만족! 휴대성 만족! CD 케이스 타입의 휴대형 스피커, JVC SP-A300CD


 

지하철이나 버스, 혹은 길거리에서 귀에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꽂고 무언가 들으며 바삐 다니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MP3나 CD 플레이어 또는 MD플레이어의 대중화로 인한 새로운 길거리 풍속도로 볼 수 있으나 어쨌든 나 홀로 내가 좋아하는 음악에 심취하고자 하는 요즘 젊은 세대들의 욕구도 한몫 거든다.

주로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듣게 되는 포터블 오디오 기기. 때론 친구와 함께 듣고 싶기도 하고, 남들에게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고 싶을 때가 간혹 있다. 이럴 때 이어폰을 몇 개씩 가지고 다닐 수도 없고, 그렇다고 PC에 사용하던 스피커를 떼어 오자니 여간 거추장스러운 것이 아니다. 물론 초소형 스피커를 구입하면 되지만 역시나 음질이 만족스럽지 않고, 외부 전원을 이용해야 제소리가 나오는 등 뭔가 부족하다.

부담 없이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형 스피커가 하나 있으면... 음질도 좋다면 금상첨화 일텐데... 이런 생각이 한번쯤은 들게 마련. 일본의 AV 및 가전 전문 업체인 JVC에서 스타일과 성능을 모두 겸비한 포터블 스피커를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흔히 들고 다니는 CD 케이스 형태에 배터리로 구동되는 성능 좋은 스피커를 내장하고 있어 휴대성과 함께 괜찮은 음질을 제공한다.

CD 케이스형 휴대용 스피커, JVC SP-A300CD
품목
CD 케이스 겸 스피커
Vibration Unit
25mm(0.98inch)
최대 출력
500mW (10% THD)
음압값(SPL)
70dB(1mW 입력, 거리 0.5m 측정치)
전 원
AA 형 1.5V 배터리 * 2
사용 시간
15시간 (알카라인 배터리 사용시)
플러그 및 케이블
3.5mm 미니 스테레오 / 25cm
크기
170 * 170 * 65mm
무게
360g (배터리 포함)
제조
JVC (http://jvc-victor.co.jp)
국내 출시 가격
6만 5천원
구입 문의
티엠비텍, 02-703-0128

아래 사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외형은 전혀 스피커 같지 않다. CD를 보관할 수 있는 케이스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스피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닛이나 에어 덕트 등도 전혀 없다. 그나마 케이스 겉면에 적인 문구로 인해 이게 스피커임을 어림 짐작하게 된다.

겉 재질은 하드 타입이지만 쿠션 재질로 되어 있어 내장된 스피커 유닛이나 CD 플레이어 등을 충격으로부터 보호하게 된다. 뒤쪽에는 단단하게 보이는 고리가 장착, 가방이나 허리끈 등 특정한 곳에 고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노우 보드와 같은 격렬한 게임 중에도 옷이나 가방 등에 장착하여 음악을 들을 수 있다.

측면에 있는 지퍼를 열면 휴대용 CD 케이스처럼 CD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20장의 CD를 수납할 수 있으며, 안쪽에 들어있는 내부 케이스는 필요에 따라 추가하거나 따로 분리해 낼 수 있기 때문에 편리하다. 안쪽은 부드러운 느낌의 부직포 재질로 되어 있어 CD의 기록면을 보호하게 된다.

자! 이제 CD 케이스처럼 생긴 스피커의 안쪽 좌측을 보도록 하자. 여기에 정말 무언가 있는 듯 한데 여기가 바로 스피커 유닛과 앰프가 내장된 곳이다. 3.5mm 타입의 스테레오 이어폰 플러그를 이용해 가지고 있는 CD 플레이어나 MP3 플레이어 등에 연결하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그 밑에 보면 작은 스위치가 있는데 스위치를 On 상태로 설정, 스피커를 구동하면 케이스 내에 내장된 스피커를 통해 음악이 흘러 나온다.

사용되는 전원은 AA형 1.5V 전지 두 개이며, 알카라인 배터리를 장착할 경우 연속으로 15시간 가량 동작시킬 수 있다. 배터리 교체는 간단히 커버를 분리함으로써 가능하며, 니켈-수소 타입의 충전지 사용도 가능하다.

좌측에는 CD 플레이어나 MP3 플레이어 등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따라서 스피커 따로 플레이어 따로 보관이나 휴대할 필요 없이 스피커 하나에 모두 담아둘 수 있다.

본 제품의 음질은 제법 기대할 만하다. 기존 초소형 스피커의 경우 유닛의 한계로 인해 저음을 재생하기에는 어느 정도 문제점을 거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 제품은 고음부는 선명하게, 저음부는 무게감을 갖고 쿵쿵 울려주고 있다. 실내는 물론이고 그다지 시끄럽지 않은 야외에서도 여러 사람이 함께 음악을 공유할 수 있을 정도의 음질과 출력을 보여준다. 지향성을 가지고 있지 않아 케이스를 연 상태에서도, 그리고 케이스를 덮어 지퍼로 닫은 상태에서도 고출력 재생이 가능하다. 야외에서는 외부에 나온 고리를 이용, 옷자락이나 가방 등에 고정시켜 이동식 오디오로 즐기기에 충분하다.

다만 자체적인 볼륨 컨트롤이 없기 때문에 음의 크기와 출력 정도는 오디오를 재생하는 기기, 즉 CD 플레이어나 MP3 플레이어에 달려있다. 물론 볼륨 조절도 해당 기기에서 직접 해야 한다.

참고로 본 제품은 영국의 NXT라는 업체에서 가지고 있는 평판형(패널) 스피커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내장스피커가 없는 포터블 오디오 기기의 단점을 쏙쏙 긁어주는 이 제품은 따로 스피커를 챙길 필요가 없이 CD 보관 케이스만 챙겨가면 언제든지 괜찮은 음질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 CD 플레이어의 경우 하나의 공간에 플레이어와 스피커, 게다가 20장의 CD까지 해결되니 편리해 보이기만 하다. 다만 스테레오가 아닌 모노 출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AC 전원 어댑터와 같은 외부 전원 공급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가장 간편하게 여러 사람과 음악을 공유할 수 있는 아이디어 상품이다.

/콘텐츠제공 : 피씨비 (www.pcbee.co.kr) displaybank 기사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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