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청약 경쟁률이 최고 100대 1을 넘겼고, 증거금은 7조원 이상 모였다.
빅히트는 이날 오전 10시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대우, 키움증권 등 4개 증권사를 통해 일반 공모 청약을 개시했다.
이날 오후 3시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청약 경쟁률은 한국투자증권이 100.06대 1로 가장 높았다. 미래에셋대우(76.76대 1), NH투자증권(59.91대 1), 키움증권(58.17대 1) 등 4곳에서 평균 73:7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청약 증거금은 7조4723억원으로 집계됐다. 한국투자증권이 약 3조7524억원으로 가장 많이 몰렸고, 가장 많은 청약 물량이 배정된 NH투자증권이 2조6212억원을 보였다. 이어 미래에셋대우 9533억원, 키움증권 1454억원 순이다.
각 증권사들의 최종 경쟁률은 청약 마감일인 오는 6일 오후 4시 이후에 발표된다.
앞서 공모주 청약 흥행몰이를 한 카카오게임즈는 일반 청약 첫날에 증거금 약 16조4천억원을 모집했다. 이에 빅히트의 증거금과 경쟁률에도 관심이 쏠렸으며, 최종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되는 물량은 전체 공모 물량의 20%인 142만6천주다. 각 증권사에 배정된 일반 청약 모집 물량은 NH투자증권 64만8천182주, 한국투자증권 55만5천584주, 미래에셋대우 18만5천195주, 키움증권 3만7천39주 등이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일반 공모 청약은 오는 6일까지 진행되며, 오는 15일 코스피에 상장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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