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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하드라마 '토지', 수많은 논란 불구하고 호쾌한 출발


 

SBS 대하드라마 '토지'(원작 박경리 극본 이홍구외 연출 이종한)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토지'는 방영 전부터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작품답게 TNS 미디어 코리아가 집계한 첫 회와 2회 시청률에서 각각 18.3%, 20.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닐슨 미디어 리서치의 집계에서도 20.1%를 기록, 방영 첫 주에 시청률 20%를 넘으면서 '국민 드라마'를 향한 대박 행진의 첫 발을 내딛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학작품인 박경리의 '토지'가 완간된 후 처음 제작되는 이 드라마는 작품의 명성 답게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일단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토지'의 방영을 기뻐하고 축하하는 분위기다. 또한 1회가 끝난 후 "불안하다"는 평을 내놓았던 시청자들도 "2회는 많이 안정됐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전개가 너무 빨라 원작의 내용을 모르는 사람들은 복잡한 인물 관계를 이해하기가 벅차다는 의견도 나왔다.

50부 안에 '토지'의 방대한 스토리를 모두 담으려다 보니 장면 전환이 너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시청자들이 불만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캐스팅에 관련된 문제다.

원작을 감명깊게 본 시청자들은 주인공인 서희와 길상 역은 물론 귀녀, 구천, 윤씨 부인 등에 대해 저마다의 의견을 내놓으며 아쉬움을 표시하고 있다.

하지만 이와 반대로 ID fulmi98을 사용하는 시청자는 "3년전 한달만에 토지 16권을 탐독했었다"면서 "대부분의 주요 인물들이 책과 비슷해서 만족스러웠다. 책과 비교하며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의견으로 출연진을 옹호했다.

또한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조언을 하는 시청자도 눈에 띈다.

ID chil5078의 시청자는 "서희는 원인이 무엇이든간에 다소곳하고 호락호락한 인물은 아니다"며 "부드럽고 약한 서희는 없다. 인간적인 면을 너무 부각시키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한 많은 시청자들이 "앞으로는 점점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는 격려의 의견을 남겨 비판도 애정에서 나온다는 것을 증명했다.

'토지'를 둘러싼 이러한 관심은 수많은 독자들을 감동과 눈물 속에 빠뜨렸던 원작 '토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많은 이의 애정 속에 첫 울음을 터뜨린 SBS 대하드라마 '토지'가 과연 어떤 작품으로 성장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이뉴스24 /배영은 기자 youngeu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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