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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선발 1+1 카드 준비…23일 두산전 이승호 대기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총력전을 펼쳐야할 시기다. 키움 히어로즈는 이제 정규시즌 두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전을 포함해서다. 키움은 이날 1선발 제이크 브리검이 나온다. 키움은 22일 기준 79승 1무 62패로 두산에 한 계단 앞선 4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팀 모두 산술적으로 남은 경기 결과에 따라 2위까지 군위를 끌어올릴 수 있다. 키움 입장에서는 잔여 경기 수가 얼마 없기 때문에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23일 두산전 결과에 따라 시즌 최종전에 승부수를 던질 수 있다.

키움 히어로즈 좌완 이승호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제이크 브리검 뒤에 나올 투수로 대기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키움 히어로즈 좌완 이승호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 원정 경기에 제이크 브리검 뒤에 나올 투수로 대기한다. [사진=정소희 기자]

김창현 키움 감독대행은 이날 두산전에 앞서 현장을 찾은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브리검 뒤에 이승호가 대기한다"고 말헸다. 이승호는 올 시즌 키움 선발진 한 축을 맡았던 좌완이다.

특히 두산을 상대로 비교적 잘 던졌다. 이승호는 올 시즌 두산과 4차례 만나 21.1이닝을 소화했고 1승 1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에릭 요키시, 최원태 등 남은 선발투수는 이날 휴식을 취한다. 김 대행은 "요키시를 오늘 던지게 하면 다시 한 번 나흘 휴식 후 등판이 된다"며 "(요키시는)시즌 최종전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최종전(30일 잠실구장 두산전)을 앞두고 그때 순위와 상황을 봐서 선발투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엔트리에 변화를 크게 줄 생각은 없다. 김 대행은 "한현희와 이영준(이상 투수) 정도는 가능하다면 최종전에 맞춰 1군에 등록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키움 선수들은 지난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 홈 경기(2-8 패) 이후 나흘 만에 다시 경기를 치른다. 김 대행은 "선수들도 잘 쉬었다. 휴식기 동안 이틀 훈련을 진행했는데 분위기 좋게 잘 마무리했다"고 얘기했다.

조이뉴스24 잠실=류한준 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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